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시사 TOON] 서거한지 8년 지난 노무현 “그만 좀 우려먹어라”

일러스트 이공명·글 이석 기자 ㅣ ls@sisajournal.com | 승인 2017.11.24(Fri) 18:30:00 | 1466호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A9%20%uC77C%uB7EC%uC2A4%uD2B8%20%uC774%uACF5%uBA85


 

서거한지 8년이나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권에 불려나왔습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수사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을 걸고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최근 “노무현 정권 당시의 청와대 특수활동비 3억원과 가족 횡령 의혹 사건은 왜 조사하지 않느냐. 640만 달러 뇌물 사건도 재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24일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9월 정진석 한국당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은 부부싸움 뒤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말했다가 노무현 재단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당시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앞두고 벌어진 일에 대해 재론하는 것은 서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검찰이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넘어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수사망을 좁혀오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이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이어, BBK 실소유주 논란까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보수당은 국면 전환용으로 ‘노무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는 문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 ‘노무현 키즈’인 문 대통령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 대표의 최근 발언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만 좀 우려먹어라”는 불만 섞인 푸념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은 2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수석들이 쓴 특수활동비 내역은 국가기록원에 보관돼 있다”며 “개인적으로 (홍 대표를) 알고 있다. 원래 사람이 저렇게 구질구질하지 않았는데 걱정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LIFE > Sports 2018.11.17 Sat
外人 승부사 힐만 SK 감독의 ‘화려한 외출’
Health > 연재 > LIFE > 이경제의 불로장생 2018.11.17 Sat
[이경제의 불로장생] 베리는 ‘베리 굿’이다
한반도 2018.11.17 Sat
先비핵화 강조·北인권결의 동참…속도조절 나선 정부
Health > LIFE 2018.11.16 Fri
[팩트체크] 故신성일이 언급한 폐암 원인 ‘향’
Culture > LIFE 2018.11.16 Fri
《신비한 동물사전2》, 평이한 기승전결과 스릴 없는 서사
LIFE > Sports 2018.11.16 Fri
여자골프 우승, ‘국내파’ 2연패냐, ‘해외파’ 탈환이냐
사회 > 지역 > 영남 2018.11.16 Fri
창원 내곡도시개발사업은 ‘비리 복마전’…시행사 前본부장, 뇌물 의혹 등 폭로
정치 2018.11.16 Fri
[단독] 전원책 “옛 친이계까지 아우르는 보수 단일대오 절실”
사회 > 포토뉴스 2018.11.16 금
[포토뉴스] 해마다 돌아오는 입시, 매년 달라지는 입시설명회
사회 2018.11.16 금
부산 오시리아 롯데아울렛,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범벅
사회 2018.11.16 금
[청년 멘토의 민낯③] ‘착한’ 사회적 기업 경영 성적표는 ‘낙제점’
LIFE > Health 2018.11.16 금
[치매③] 술 마셨어요? 치매 위험 2.6배 높아졌습니다!
사회 2018.11.16 금
[단독] “이빨 부숴버리고 싶다”…‘청년 멘토’ CEO의 민낯
사회 2018.11.16 금
[청년 멘토의 민낯①] ‘꿈의 직장’이던 마이크임팩트를 떠난 이유
사회 2018.11.16 금
[청년 멘토의 민낯②] 한동헌 대표 “임금체불 논란, 경영 가치관 바뀌어”
경제 > 국제 2018.11.16 금
[Up&Down]  앤디 김 vs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반도 2018.11.16 금
뉴욕타임스가 ‘가짜뉴스’?…北 놓고 사분오열하는 韓·美 여론
경제 2018.11.16 금
“이중근 부영 회장 1심, 공개된 증거도 무시됐다”
갤러리 > 포토뉴스 2018.11.15 목
 [포토뉴스] 2019년도 수능 끝. 이제 부터 시작이다.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