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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수소탄 EMP 공격 한 방이면 석기시대로 돌아간다

9월5일, 오늘의 ‘문재인 시대’

이석 기자 ㅣ ls@sisajournal.com | 승인 2017.09.05(Tue)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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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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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외환보유액 또 사상 최대  

 

지난달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84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은행은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3848억4000만 달러로 7월 말(31억9000만 달러)보다 10억8000만 달러 늘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외화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유로나 파운드 등 달러 이외 통화로 표시된 자산을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금액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8월 한 달간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1.2%, 엔화는 0.2% 상승했습니다.

연합뉴스 :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 5일 국무회의 상정

 

올 추석 연휴 시작 전 10월2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5일 오전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됩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이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합니다. 올해 10월3일(화요일)은 개천절이고, 4일은 추석, 5일은 추석 다음 날, 6일은 대체공휴일입니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면 이전 주말인 9월30일(토요일)부터 10월9일(월요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 13개 부처 ‘적폐청산위’, 靑 지시로 만들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정부 부처가 ‘적폐청산위’를 줄줄이 신설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각 부처에 적폐청산위 구성 현황과 운용 계획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며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일 본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을 통해 입수한 ‘국정 과제 추진 부처별 TFT 구성 현황 및 운용 계획 제출’ 공문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7월 20일 법무부를 제외한 16개 부처와 국가보훈처 등 19개 정부 기관에 ‘적폐 청산을 위한 부처별 TFT 구성 현황과 향후 운용 계획을 (7월) 24일까지 회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중앙일보 : 북 새 위협 수소탄 EMP…400㎞ 상공서 터지면 미 전역 마비

 

“핵폭탄이 높은 고도에서 폭발하면 강한 에너지가 발생해 통신시설과 전력계통을 파괴한다.” 북한의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이 4일 ‘핵무기의 EMP(Electromagnetic Pulse, 전자기펄스) 위력’ 기사를 통해 EMP의 효과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핵실험 당일인 지난 3일자에서도 EMP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에서 수소탄을 둘러본 소식을 전하면서 “전략적 목적에 따라 고공에서 폭발시켜 광대한 지역에 대한 초강력 EMP 공격까지 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신문 : 文대통령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대북제재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북한이 전날 감행한 6차 핵실험과 관련,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고 북한이 절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실질적인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이번 핵실험이 과거보다 몇 배 더 강한 위력을 보였고, 북한 스스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이라고 주장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 北 핵실험에 시진핑 격노…원유 공급제한 카드 꺼내나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관심은 중국이 ‘북한의 생명선’인 원유 공급을 중단할 것인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원유가 북한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대북 원유 금수 조치는 폭주하는 김정은의 셈법을 바꿀 최후의 경제 제재 카드입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핵실험 뒤 주중 북한대사관 고위 관리를 불러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원유 중단을 결정하거나 밀무역이 성행하는 국경 지역을 폐쇄하는 초강경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 북핵실험까지…사면초가 한국경제

 

문재인정부의 새로운 정책기조에 적응할 틈도 없이 한국 경제에 외교안보발(發) 대형 악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발 사드 보복에 이어 북한 6차 핵실험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검토까지 겹친 형국입니다. 이런 가운데 법인세율과 최저임금 인상, 통상임금 판결 등 반대기업 분위기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경제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당장의 부작용은 피할 수 있을지언정 경제활력 저하와 갑작스러운 경제 충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 韓 OECD 성장률 순위 1분기 8위→2분기 18위로 하락

 

우리나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 수준으로 처졌습니다. 1분기 ‘깜짝 성장’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2분기 들어 회복 신호가 약해지면서 성장폭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5일 OECD에 따르면 회원국 성장률 평균은 1분기 0.5%(전분기 대비)에서 2분기 0.7%(현재 집계된 27개국 기준)로 소폭 확대됐습니다. OECD 회원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0.5%, 3분기 0.5%, 4분기 0.7%, 올해 1분기 0.5%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컷뉴스 : KBS-MBC 파업 첫 날…하루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양대 공영방송 KBS와 MBC가 한 날 한 시(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각각 고대영, 김장겸 현 사장 퇴진과 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는 파업으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벌어지는 ‘동시 총파업’입니다. 총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새노조)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각각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노조는 4일 오전 기자회견, 오후 출정식을 통해 ‘일손을 놓는 이유’를 국민 앞에 밝혔습니다.

경향신문 : 기습 출근 김장겸, 체포 시도하자 “자진출석”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을 부당전보·징계한 혐의로 4차례 고용노동부의 소환에 불응하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MBC는 4일 “김 사장이 5일 오전 10시 고용노동부에 자진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MBC 전·현직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노동부 서울서부지청 근로감독관 5명은 서울 상암동 MBC 사옥을 방문해 김 사장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습니다. 근로감독관들은 김 사장 측이 자진출석 공문을 제출하자 철수했습니다.

한겨레 : 김장겸 쪽, 안철수에 “MBC가 도울 일 없나?” 접촉 시도

 

김장겸 <문화방송>(MBC) 사장 쪽이 국민의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대표(당시 후보)에게 “혹시 엠비시가 도와줄 일이 없느냐”고 연락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김 사장 쪽 인사가 지난달 초 여러 경로를 통해 안 대표에게 ‘엠비시가 뭐 도와드릴 것 없느냐’고 접촉을 시도했다”고 4일 <한겨레>에 밝혔습니다. 김 사장 쪽이 연락을 한 건 지난달 3일 안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한 직후로, ‘방송을 통한 대표 경선 지원’ 카드로 김 사장의 구명활동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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