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이상돈 “안철수, 당 대표 출마는 국민 기만”

유지만 기자 ㅣ redpill@sisajournal.com | 승인 2017.08.10(Thu) 16:16:05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오는 8·2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에게 날을 세웠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 전 대표에 대해 “국민 모독이자 기만”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시사저널은 안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직후인 8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 의원을 만났다. 회관 사무실에서 만난 이 의원의 얼굴에는 노여움이 가득했다. 그는 인터뷰를 시작함과 동시에 “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며 안 전 대표를 겨냥했다. 

 

%uC774%uC0C1%uB3C8%20%uAD6D%uBBFC%uC758%uB2F9%20%uC758%uC6D0%20%A9%20%uC2DC%uC0AC%uC800%uB110%20%uBC15%uC740%uC219


이 의원은 지난해 총선 전 국민의당 창당 당시 안 전 대표 측에서 영입한 인사다. 지난해 2월17일 입당한 이 의원은 지난해 2월23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에 대해 “정치적 신념이나 지향하는 바는 확고한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현재 이 의원의 평가는 완전히 뒤집혔다. 그는 “총선 당시에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총선 이후에는 대통령에 너무 집착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소통이 더 어려운 스타일”이라고 비난했다. 

 

대선 과정에서 원내 의원들과 안 전 대표 측과의 불협화음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선대위원회와 후보 간의 교감이 전혀 없었다. 득표율이 20%를 넘은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대선 패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안 전 대표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8·27 전당대회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박지원 전 대표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더 큰 책임이 있는 안 전 대표가 출마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의 정치적 생명에 대해 “이미 끝난 사람”이라고 단정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인지부조화 내지는 나르시시즘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내 미래보다 당의 미래를 생각했다’고 했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당의 미래보다 내 미래’가 맞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과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8월14일 발행될 시사저널 제1452호에 실릴 예정이다.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ECONOMY > IT 2017.08.24 Thu
“AI 로봇의 무기화, UN이 해결해 달라”
경제 > ECONOMY 2017.08.24 Thu
전자랜드 ‘역성장’에도 오너 일가는 ‘고배당 잔치’
사회 2017.08.24 Thu
[단독] 가짜 독립운동가 김정수 파묘 유력하다
ECONOMY > IT 2017.08.24 Thu
이제는 듀얼 카메라 시대...갤럭시노트8의 ‘두 개의 눈’
정치 2017.08.24 Thu
“정책 개발 위해 인재 집결된 ‘네트워크 허브’ 만들겠다”
사회 2017.08.24 Thu
3조원대 범죄수익 중 실제 환수는 800억원뿐
사회 2017.08.24 Thu
공습경보 후 대피시간, 핵공격 때도 5분 확보될까?
사회 2017.08.23 Wed
사이렌이 울렸던 오후 2시, 명동의 재구성
OPINION 2017.08.24 목
[시끌시끌 SNS] 계란 하나 맘 놓고 못 먹는 세상
정치 2017.08.24 목
[Today] 은혼식 치러야 할 시기에 별거 중인 한국과 중국
OPINION 2017.08.23 수
[한강로에서] 한·중·일 역사전쟁의 패자는?
LIFE > Sports 2017.08.23 수
에이스부터 조커까지, 모든 카드를 쥔 신태용
정치 2017.08.23 수
“소수 대형교회 때문에 과세 미뤄선 안 된다!”
국제 2017.08.23 수
‘집권 100일’ 마크롱의 끝 모르는 추락
LIFE > 연재 > Culture > 김지나의 문화로 도시읽기 2017.08.23 수
영종도, 환승투어로 날개 달까?
ECONOMY > 경제 2017.08.23 수
블록체인 잡는 자가 미래 금융 주도한다
사회 2017.08.23 수
[Today] 문대통령이 그리는 사법부의 큰 그림
국제 2017.08.23 수
“백악관 밖의 스티브 배넌은 더욱 강력하다”
사회 2017.08.22 화
경보 울렸다! 일단 지하로 달려가라!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