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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꿈키움동산' 들어선 진주 진양호공원에 '어린이 북적'

농축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지난 6월말 오픈

박종운 기자 ㅣ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7.07.17(Mon) 18: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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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 '꿈키움동산' 건물에 연일 아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는 지역의 대표적 명소인 진양호공원 후문 일대에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과 청소년 진로체험관인 '꿈키움동산' 건물을 6월 개관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체험공간이다.   ​

 

 

주목되는 사실은 이곳이 과거 자동차극장으로 운영돼 왔다는 점이다. 심야에만 차량이 붐빌 뿐 평소 인적이 드문 장소로 방치되면서 우범지역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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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옛 명성과 달리 시설 노후화와 즐길거리 부족으로 진양호공원이 가족단위 나들이와 직접 체험을 원하는 현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변화돼야한다는 지적이 끝임없이 제기돼 오던 터였다.  

 

 

자동차극장을 가족 중심형 복합체험·휴식공간​으로

 

이같은 상황에서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진양호공원을 리모델링하는 터닝포인트를 잡았다. 지난 2013년부터 국비 27억원을 확보해 시비 27억원과 함께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고,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한 ‘꿈키움동산’을 선보였다. 

 

꿈키움동산은 부지면적 2만3900㎡에 지상 2층, 연면적 1780㎡ 규모로 건립됐다. 승용차 140대, 버스 10대 규모의 주차장을 함께 조성해 기존 진양호동물원, 진주랜드, 가족쉼터 등 공원 내 주차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1층에 자리잡은 농촌테마체험관은 농촌에 대한 디지털 체험과 함께 영상교육을 위한 ‘3D 입체영상관’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2층에 위치한 청소년 진로체험관은 학교와 직업 체험장 간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 시기에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장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꿈키움동산이 정상 운영된 지난 7월 첫 주말에는 시간대별 전 일정이 인터넷 사전 예약 완료될 정도로, 벌써부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양호 농촌테마공원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 체험공간 기능을 하면서 진양호공원의 옛 명성을 되찾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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