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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실크 제조 부산물로 중금속 폐수 정화제 만든다

실크연구원, 산자부에 프로젝트 수요조사서 제출

박종운 기자 ㅣ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7.07.14(Fri) 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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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크산업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진주지역에서 천연실크 단백질을 활용한 중금속 폐수 정화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14일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전영경)에 따르면 실크연구원은 지난 6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산업선도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실크 부산물을 이용한 프로젝트 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원대상 기관으로 확정되면 10년 동안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천연 실크 단백질의 중금속 정화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규명하기 위한 이론적 연구 등 자율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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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크연구원은 이와 관련, 7월13일 이창희 시장과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기술 보고회를 열었다.​

 


프로젝트 확정되면 10년 동안 100억 지원받아

 

이 프로젝트는 실크 제품의 생산현장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에 함유된 천연 실크 단백질이 가진 화학적인 특성을 이용해 포스코(POSCO)와 같은 제철공장을 비롯한 중금속 관련 업계에서 배출된 중금속 폐수를 정화시키는 기술이다.

 

실크연구원은 지난 2년 동안 경남도와 진주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기초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포스코에서 배출된 중금속 폐수를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실크연구원은 설명했다.

 

실크 부산물의 자원화를 위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기존의 실크 업계가 가진 생산 패러다임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크 공정 폐기물의 처리 비용 절감 효과와 동시에 작업장 폐기물을 활용한 중금속 폐수정화를 위한 응용제품 개발을 가져올 수 있다.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의 기술적 실현을 위해 실크 단백질과 중금속간의 화학적인 반응도 분석을 통한 포화도 산출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실제 적용이 가능한 중금속 정화제품 및 공정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실크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실크업계의 역할분담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경기불황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실크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자부는 7~8월 중 기획대상 후보 기술을 확정하고 사업내용을 공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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