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황재균, 동화같은 데뷔 vs ‘제보 조작’ 국민의당
  •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journal.com)
  • 승인 2017.07.03 13:31
  • 호수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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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황재균, 동화 같은 메이저리그 데뷔
ⓒ 사진=AP연합

야구선수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맹활약했다. 그의 데뷔 과정은 극적이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3개월을 보내던 중 옵트아웃(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FA를 선언하는 것) 선언 직전 메이저리그 승격 통보를 받았다. 팀 내 부상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기회를 잡은 황재균은 6월29일 데뷔전에서 결승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황재균은 경기 이후 “안타 하나만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승홈런을 쳐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DOWN

‘제보 조작’으로 위기 맞은 국민의당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이 ‘제보 조작’으로 벼랑 끝에 내몰렸다. 국민의당은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이를 뒷받침하는 준용씨 대학원 동료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하지만 6월26일, 국민의당은 이 자료가 조작됐다고 밝히고 공식 사과했다. 검찰은 제보 조작의 당사자로 지목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6월29일 구속했다. 또 이 일을 지시한 ‘윗선’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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