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TOON] 문재인 정부, 랜섬웨어 주의보
  • 일러스트 이공명·글 이석 기자 (ls@sisajournal.com)
  • 승인 2017.05.23 15:09
  • 호수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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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이공명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됐다. 국회는 5월 24과 25일 양일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를 가졌다. 5월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인 만큼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첫날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여당에서 야당으로 입장이 바뀐 만큼 청문회 개최 이전부터 ‘송곳 검증’을 예고해 왔다. 이 후보자의 부실한 자료 제출을 문제 삼으며 ‘청문회 보이콧’을 외쳤을 정도였다. 하지만 야당이 ‘결정적 한방’을 지르지 못한 만큼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29일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최근 인사청문요청안이 접수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아직 임명되지 않은 각료들의 인사청문회도 6월부터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김 위원장 내정자의 경우 ‘위장전입’ 의혹이 언론에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문회 때 야당의 거센 압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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