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시리아 기자 하바크 vs. 부적절 발언 시진핑
  •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journal.com)
  • 승인 2017.04.26 11:03
  • 호수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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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종 대신 생명 구한 시리아 기자 하바크


취재를 포기하고 테러로 다친 아이를 구한 기자가 있다. 4월17일 CNN에 따르면, 시리아 사진기자 아브드 알카데르 하바크는 4월15일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작업을 하다 테러 현장과 마주했다. 현장에서 시아파 피난민을 향한 폭발물이 터졌고, 하바크는 촬영을 뒤로 미룬 채 다친 어린이를 안고 응급차로 뛰었다. 이 장면은 구조작업을 돕던 동료 무함마드 알라게브에 의해 촬영됐다. 하바크의 행동은 과거 취재 명목으로 현장을 방치해 논란이 됐던 다른 저널리스트 사례들과 대조를 이뤘다. 

 

 

DOWN

“한국은 중국의 일부” 부적절 발언 시진핑 

© EPA 연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한·중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12일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시진핑이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인터뷰 내용은 국내에 뒤늦게 알려지며, 한·중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4월20일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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