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대선 후보들의 ‘로고송’에 숨은 비밀
  • 이석 기자 (ls@sisajournal.com)
  • 승인 2017.04.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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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오늘의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주요 대선후보들이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동안 각 후보 선거운동원들도 열띤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왼쪽 위 부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 연합뉴스

 

YTN : 대선후보들은 왜 이 로고송을 선택했을까?

 

지금 여러분께서 시민들이 대통령 선거에서 바라는 점을 직접 들어보셨는데요. 그런데 선거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선거운동의 꽃이다, 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소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로고송’입니다. 우리 이택광 교수님이 벌써 웃으셨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로고송, 그리고 후보들이 좋아하는 책, 영화 이런 것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숨겨진 의미가 뭔지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의 이택광 교수님과 함께 직접 알아보겠습니다. 

뉴스1 : 장미대선 ‘쩐의 전쟁’도 시작…부익부 빈익빈 두드러져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와 함께 ‘쩐의 전쟁’도 시작됐습니다. 돈 문제는 대선 레이스에 있어 중요한 변수입니다. 모든 후보와 정당이 아낌없이 선거 비용을 쓰길 원하지만 당의 자금이나 국고보조금을 통해 선거비용을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선거 펀드나 각종 후원금을 통해 비용 충당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각 후보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일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원내 6당에 총 421억42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중앙일보 : 지지율 0%대 10명, 그들은 왜 3억 내고 대선 나왔나

 

지지율 0%대에 당선 가능성도 제로에 가깝지만 마이너리티의 전쟁은 어느 대선보다 치열합니다. 17일 중앙선관위에는 15명이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역대 대선 중 최다입니다. 아무나 후보가 되는 건 아닙니다. 후보 등록을 하려면 선거공탁금 3억원을 내야 합니다. 돌려받지 못하는 돈입니다. 17명 후보가 등록했다가 2명이 포기한 것도 3억원을 내지 못해서였습니다. 최종 득표율이 10% 아래면 선거 비용 역시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3억원+α’를 써가며 이들은 왜 도전했을까요.

머니S : 너도나도 “재벌 개혁” 외치는 대선주자들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각 당 대선후보들의 공약이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공약은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우리나라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는 만큼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계도 대선후보들의 경제공약과 실천 가능성을 예의주시합니다. 장미대선의 원인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주요 대기업이 관여된 정경유착 정황이 드러나며 대다수 대선후보가 ‘재벌개혁’을 핵심 경제공약으로 내세워서입니다. 

헤럴드경제 : ‘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 文安의 뒤바뀐 사람들

 

지난 대선과 올해 대선을 공히 관통하는 인물은 ‘문재인ㆍ안철수’입니다. 4년 만에 이들은 재차 대선에서 맞붙었습니다. 4년 전엔 동지였으나 이번엔 적으로 만난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내에선 우선 금태섭 민주당 의원이 있습니다. 금 의원은 현재 문재인 캠프의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선 안철수 진심캠프의 상황실장을 맡았었습니다. 

동아일보 : 문재인 “박정희도 웃을것” vs 안철수 “DJ처럼 혁신”

 

5월 9일 새 대통령을 뽑기 위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0시 시작됐습니다. 유세 첫날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하루 종일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첫 유세를 대구에서 시작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 후보’를 전면에 내세우며 오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첫 유세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주장하는 바는 크게 달랐습니다. 

이데일리 : “안철수 대통령 시대에 공천학살이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7일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내려놓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안철수 대통령 시대에서는 공천학살이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 말에 “그렇다. 공천에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이 사실상 공천권을 좌지우지하며 집권당을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사태를 막겠다는 것입니다. 

조선일보 : 심상정 “단일화는 없다.. 내게 던지는 표, 死票 아닌 미래 위한 저금”

 

정의당 심상정(58) 후보는 17일과 지난 14일 본지 인터뷰에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현상유지 정치인데, 내가 왜 현상유지 정치세력에 힘을 보태야 하느냐”며 “이번 대선에서는 단일화나 후보 사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진보 정당의 후보인 나에게 던지는 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저금”이라며 “두 자릿수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아일보 : 홍준표 “우파 지면 낙동강 빠져야” vs 유승민 “인천상륙처럼 전세 역전”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아 TK(대구경북) 지역 유권자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빨간 잠바를 입은 홍 후보는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광장 무대에서 열린 유세에서 “TK에서 홍준표를 찍지 않으면 자유한국당은 바로 죽는다”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강인한 대통령이 되어 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집권을 막기 위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향한 TK 보수층의 표심을 되찾아 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것입니다.

이데일리 : 바른정당 “안철수·박지원, 호남당 외치며 지역감정 조장”

 

 바른정당은 18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동영 선대위원장, 박지원 대표는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자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승민 후보 대선캠프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국민의당이 이제는 호남에서 표가 떨어지자, 노골적으로 호남당이라고 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후보는 특히 정동영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지원 대표의 그 동안 발언을 예로 들면서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노컷뉴스 : 박근혜 혐의 왜 18개가 됐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기소됐습니다. 피의자에서 피고인으로 형사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공교롭게도 18가지입니다. 직권남용과 강요, 강요미수, 특가법 상의 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Why뉴스]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혐의, 왜 18개가 됐을까?’라는 주제로 그 속사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연합뉴스TV : 막 오른 검찰-우병우 법정공방..특수본 가시밭길 예고

 

두 차례 구속 위기를 벗어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검찰이 결론 내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범죄 혐의는 크게 4가지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제대로 감찰하지 않고 오히려 진상 은폐에 가담하고, 자신에 대한 감찰을 시작한 이석수 당시 특별감찰관의 직무수행을 방해했으며, 문체부 등 공무원들의 인사에 외압을 행사한 것 그리고 세월호 참사 당시 검찰 수사에 개입했음에도 이에 관해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것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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