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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Today]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특혜 수사 급물살

12월29일, 오늘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석 기자 ㅣ ls@sisapress.com | 승인 2016.12.29(Thu) 1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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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사진공동취재단


 

동아일보 : [단독]“문형표, 삼성합병 찬성 보고서 지시”

 

지난해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당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60)이 어떻게 해서든 국민연금이 합병 찬성 의견을 내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의 보고서 작성을 복지부 간부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연금법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개별 투자 결정에 개입할 권한이 없습니다. 특검은 문 전 장관의 지시가 합병 찬성 의결을 압박한 단서이자 국민연금 기금 운영의 독립성을 무너뜨린 핵심 정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수사 역시 향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JTBC : 특검, 오늘 삼성 겨냥…문형표 구속영장·김재열 소환

 

삼성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 관계자가 오늘 처음으로 특검에 공개 소환됩니다.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입니다. 최순실씨와 조카 장시호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원을 지원했는데, 실제로는 삼성전자 자금이 전해진 것으로 앞서 검찰 수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대가성 여부가 오늘 조사가 될텐데, 긴급체포돼 고강도 조사를 받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서는 특검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한국일보 : 조윤선 “문화계 블랙리스트 본 적 없다” 거듭 부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작성하라고 지시한 적도 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집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전 장관이 쓰던 하드디스크도 특검에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시스 :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모철민, 오후 2시 출석

 

12월29일 오전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 조사가 예정됐던 모철민(58) 주프랑스 대사가 출석을 오후로 연기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모 대사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 시간이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모 대사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와대에서 만들어진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고 의심받고 있습니다. 특검팀 출석을 위해 28일 일시 귀국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출석할 예정이었습니다. 

한겨레 : [단독] 정호성 휴대폰에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대통령 취임 이후 김상만·김영재씨 등 이제까지 알려진 ‘비선 의료진’ 외에 또 다른 이들로부터 주사를 맞아온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직원들은 이들을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라고 지칭하며, 밤늦은 시간 청와대로 모셔갔습니다. 검찰은 불법 시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를 벌였고, 특검도 이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 [단독] 김영재 원장 측, 덩룽에 ‘미용시술’ 끼워팔기

 

김영재 원장 측은 덩샤오핑의 셋째딸 덩룽에 건강검진과 미용시술을 합친 일종의 ‘의료관광 패키지’를 제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채널A가 보도했습니다. 당초 덩룽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만 받을 계획이었지만 김 원장의 가족기업인 와이제이콥스에서 검진만 하면 밋밋하다며 미용시술까지 끼워 넣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신문 : 특검, 최순실 측근 40여명 재산 훑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0·구속 기소)씨의 주변인 40여명의 재산 내역 조회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습니다. 최씨의 부정축재 의혹을 규명하기에 앞서 최씨 일가의 정확한 재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최씨가 범죄 자금을 국외로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며, 그의 딸 정유라(20)씨에 대해 외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조선일보 : 특검, 세월호 7시간 조준… 차움병원 등 10여곳 압수수색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8일 최순실씨의 단골 병원인 김영재 성형외과와 김씨의 집,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병원장의 집과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이 주치의 등 공식 의료 계통을 밟지 않고 최씨와 가까운 의사들에게 각종 시술을 받았다는 이른바 ‘비선 진료’ 의혹의 당사자들입니다. 비선 진료 의혹에 대한 수사는 세월호 참사 당일(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의 7시간과 관련한 수사와 직결됩니다. 특검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을 최대한 상세하게 파악할 방침입니다.

MBN : [단독]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목적은 “좌파 척결”

 

미르와 K스포츠재단이 이른바 ‘좌파 세력’을 뿌리 뽑으려는 의도로 설립됐다는 진술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보했습니다. 두 재단 설립 등기에는 ‘문화’, ‘스포츠’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두 재단의 설립 목적이 전혀 다른 데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4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재단 설립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안 전 수석은 이 부회장이 재단 설립 목적에 대해 묻자 “문화계 좌파 인사가 많고, 특히 체육 쪽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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