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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Today] 캐내는 특검, 피하는 김기춘

12월28일, 오늘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김경민 기자 ㅣ kkim@sisapress.com | 승인 2016.12.28(수) 1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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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JTBC : [단독] 세월호 다음 날 사진에도 박 대통령 ‘시술 흔적’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바로 다음 날인 4월17일 찍힌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에서 멍자국과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된 것입니다. 만일 시술이 실제로 있었다면 바로 전날인 참사 당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건데요.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박 대통령 본인의 명확한 의혹 소명이 필요합니다. 

 

JTBC : [단독] “박 대통령 ‘맘대로 쓸 돈‘ 재단 재산 비율도 지시”

 

박 대통령이 의혹을 풀어야 할 것은 사실 한 둘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재단의 돈 운영 방식에도 개입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기업을 상대로 돈을 내도록 요청한 것뿐만 아니라 운영 과정까지 개입을 했다면 이른바 사유화 논란이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6일 열린 국정조사 특위 현장 조사에서 안종범 전 수석은 “미르재단 기본 재산의 비율 조정을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라는 취지의 ‘인정’을 했습니다. 

 

연합뉴스 : [단독] 특검, 김상만 ‘靑 비선 진료’에 정호성 관여 정황 포착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특검 수사가 진행되면서, 핵심 증인들의 진술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비선 진료' 의혹의 중심인물인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의 청와대 '무단출입'에 관여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들을 대상으로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을 한 끝에 김 전 원장이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에 들어가는 과정에 구체적으로 관여한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하네요.

 

한겨레 : [단독] “김경숙 교수가 2013년 특기자 종목에 ‘승마 넣자’ 제안”

 

김경숙 이대 체육과학부 교수에 대한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 교수가 체육특기자 전형 종목에 승마 추가를 주도했던 논의 과정이 담긴 회의 기록이 존재한다는 내용인데요. 실제 이대는 2013년 4월 승마를 특기자 전형 종목에 포함시켰고, 이듬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승마 특기자로 입학했습니다.

 

한국일보 :  ‘법꾸라지’ 김기춘… 자택 압수수색서 靑 근무 이후 자료 못 찾아

 

국정농단에 연루된 인사들의 부역 행태가 하나 둘 걸려 나오고 있는 지금, ‘법꾸라지’ 김기춘만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특검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자택 압수수색으로 ‘김기춘 의혹’ 수사의 포문을 열었지만 성과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김 전 실장이 청와대에 입성한 2013년 이후의 행적을 보여줄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이 활용할 수 있는 무기는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업무일지(비망록)와 관련인 진술 뿐입니다. 

 

세계일보 : [단독] 김기춘, 검찰수사 개입해 문건 실체 규명 가로막아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김 전 실장이 국정농단 사건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정황 증거들은 있습니다. 2014년 11월 세계일보의 ‘정윤회문건’ 보도 직후 이뤄진 33차례의 청와대 회의 기록이 그 중 하나입니다. 이를 살펴보면 언론 보도와 검찰 수사, 국회 일정, 여론 변화 등에 맞춰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의혹 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움직였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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