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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Today] ‘샤이 탄핵파’와 ‘샤이 박근혜’의 승부

12월9일, 오늘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김회권 기자 ㅣ khg@sisapress.com | 승인 2016.12.09(Fri) 1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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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시사저널 박은숙


한겨레신문 : 최소 201표+α 전망…‘숨은 탄핵파’ 동참이 막판 변수

 

오늘의 관심사는 탄핵이 가결되는지, 된다면 가결표가 얼마나 나올지에 쏠립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야권과 새누리 비주류는 220~230표 정도 전망하고 있고 친박계는 200표 전후로 보는 듯 합니다.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탄핵에 찬성했다가 반대로 돌아선 비박계 의원이 6~7명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투표 직전까지 설득하면 그 규모가 더 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겨레>가 12월8일까지 파악한 자체 가결표는 201명입니다.

한국일보 : [단독] 與 찬성표 더하면 최소 205ㆍ최대 248… 탄핵 통과 가능성 높아

 

한국일보는 12월7~8일 이틀 동안 새누리당 소속 의원 128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여당 찬성표를 더하면 최소 205표에서 최대 248표까지 가결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샤이 탄핵층’ ‘샤이 박근혜’ 효과가 관건입니다. 부끄러워하는 쪽이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중앙일보 : 220명 이상 압도적 가결 땐 ‘벚꽃 대선’ 돌입 가능성  

 

만약 야3당과 무소속 의원 172명 이외에 새누리당 탄핵 찬성파가 50명을 넘어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안을 가결할 땐 조기 대선 시나리오가 힘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200~210표 정도로 박빙 가결이 된다면 친박계가 거꾸로 탄핵에 찬성한 소수 비박계 의원들에게 ‘탄핵 책임론’을 내세워 집중 공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내분이 격렬해지는 겁니다.

중앙일보 : “당 나가라” “네가 나가라” 표결 전야까지 싸움

 

서로 “나가라”고 합니다. 새누리당 이야기입니다. 탄핵안 표결 전야인 12월8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의 뇌물죄’ 언급을 두고 비박계와 친박계 사이에 고성이 오갔습니다. 당을 나가진 않고 상대방보고 나가라고 하는 이유는? 버티는 자가 새누리당이라는 곳간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한겨레신문 : 가결 땐 박대통령 직무정지…부결땐 사실상 정치적 내전상태

 

가결과 부결 사이. 어느 쪽이냐에 따라 상황은 극적으로 바뀔 겁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박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하지만 대통령 직무정지 이후의 정치일정을 두고 탄핵에 찬성하는 정당과 세력들 사이에 어떤 합의도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황교안 총리 대행 체제는? 대통령이 자진사퇴하면? 개헌 요구가 나오면? 난관이 많습니다. 부결되면 문제는 더 커집니다. 아마 정치권은 ‘혼돈’ 그 자체일 겁니다.

한겨레신문 : 특검, 최순실이 청와대회의 의제 지시한 정황 확인

 

‘정호성 파일’ 판도라의 상자로 평가받던 그 음성이 열렸습니다. 특검팀은 12월8일 “최순실-정호성 두 사람 사이의 통화 녹취록을 일부 확인한 결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와 국무회의에 관한 통화내용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겨레신문 : 이정현 대표, 김기춘에 검사장 인사민원 넣었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김영한 비망록’에 등장했습니다. 2014년 9월, 다음해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청와대에 자신의 지역구 출신 인사와 관련한 ‘민원’을 넣은 듯한 내용 때문입니다. 비망록에는 《2014년 9월22일 “ㄱ○○(이정현)”》이라는 필기가 나옵니다.

채널A : [여성동아·채널A단독]“박 대통령, 평일에도 관저 머물며 TV 시청”

 

채널A는 “박근혜 대통령은 집무실인 청와대 본관이 아니라 개인공간인 관저에 머무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직 청와대 조리장의 증언이 그랬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없었고 외부 일정이 없으면 늘 관저에서 머물렀으며 TV를 보고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말입니다. 자택 근무네요.

채널A : [여성동아·채널A단독]전직 靑 조리장 “지진나도 새벽엔 보고 못한다”

 

이 전직 조리장의 증언 중에 중요한 대목이 있습니다. '지진이 나도 새벽에는 윗선, 즉 박 대통령에게 바로 보고하지 말고 아침 몇 시에 보고하라'는 말이 있었다는 겁니다. 국가에 위기가 와도 잠이 중요하다는 대통령. “잠이 보약”이란 말이 진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JTBC : [단독 공개] JTBC 뉴스룸 '태블릿PC' 어떻게 입수했나

 

청문회가 끝난 뒤 친박계는 JTBC의 태블릿 입수 경위를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줬다부터, 이게 최순실씨의 물건이 아니다까지...다양한 공세가 있었는데요. JTBC가 직접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밝혔습니다. 독일이 아닌 한국에서, 그것도 최순실씨의 텅 빈 사무실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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