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어린이날 이용자 전년대비 2배 증가
  • 정윤형 기자 (diyi@sisapress.com)
  • 승인 2016.05.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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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용자 어린이날보다 2% 증가
카카오내비 뽀로로 이미지. /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황금연휴 기간(5일~8일) 카카오내비(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내비의 5일 하루 이용자는 전년 대비 2.2배, 길안내 요청 수는 전년 대비 3.9배 증가했다. 

특히 이용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토요일인 7일이다. 어린이날 하루보다 약 2%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설날 당일(올해 2월 8일)과 비교해보면 7일 이용자는 13%, 길안내 요청 건수는 54% 증가했다. 

카카오는 이번 연휴 기간에 이용자가 가장 많이 길안내를 받은 장소도 공개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이용자들이 전주한옥마을로 가장 많은 길안내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이용자들은 에버랜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인천국제공항,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최다 길안내 장소는 대체로 어린이날과 유사했으나, 황금연휴 전주 대비 급상승한 방문 장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남이섬, 여수해상케이블카, 독일마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순천만국가정원이다. 

반면, 어버이날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인천 국제공항,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서울역, 동서울종합터미널, 광명역 등 주요 교통 환승지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내비는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개선해 이번 황금연휴 동안 이용자가 늘었다. 특히 뽀로로, 폴리, 타요 등 음성 길안내를 무료 제공해 아이들과 이동할 때 선호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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