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 일본 진출
  • 원태영 기자 (won@sisapress.com)
  • 승인 2016.05.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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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법인과 양해각서 체결
김대훤 넥슨지티 개발총괄이사가 지난달 26일 경기도 판교에서 열린 ‘2016 넥슨개발자회의(NDC)’ 강연에서 서든어택2 개발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원태영 기자

넥슨지티가 개발하는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2’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넥슨지티는 4일 넥슨 일본법인이 현지에서 자사 신작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2의 퍼블리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서든어택2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마친 서든어택2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넥슨지티와 긴밀하게 협력해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넥슨 일본법인은 서든어택2 브랜드 사이트(sa2.nexon.co.jp)를 열고 단계적으로 서든어택2 소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정준 넥슨지티 대표는 “다년간 서든어택 일본 서비스를 함께 해온 넥슨 일본법인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맞는 현지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 더 새로운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든어택2는 FPS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으로 올 여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지난 4월 14일부터 1주일간 국내에서 CBT를 실시했다. CBT 기간 중 누적 이용자수 28만명과 최고 동시접속자수 3만6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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