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규 바리스타 공개 채용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5.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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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접수…최대 250명 채용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9일까지 신규 바리스타 공개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신규 바리스타를 공개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접수마감은 오는 9일이다. 최대 바리스타 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인적성 검사,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 채용절차를 거친 뒤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희망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채용 홈페이지 안내 공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해 1200여명을 채용할 계획도 밝혔다. 회사는 학력, 성별, 나이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신입 바리스타는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한다. 입사 후 내부 선발 과정을 거쳐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지역매니저 순서로 승진할 수 있다. 또 커피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피마스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내 교육과정에도 참여한다.

회사는 우수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커피 농가와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교류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999년 7월 1호점을 열 당시 직원 40명으로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 890여 매장에서 8661명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채용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출산과 육아로 퇴사했던 전직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들이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입사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과 직업훈련도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스타벅스는 2016년까지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달 6일에는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한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국내 취업 사이트가 올해 상반기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조사에서 3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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