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해가스 없는 전기레인지 출시
  • 엄민우 기자 (mw@sisapress.com)
  • 승인 2016.05.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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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화구서 모든 용기 사용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해가스 걱정 없이 요리 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를 2일 출시했다.

전기레인지는 조리 시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화재나 화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청소가 간편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신제품 출시로 버츄얼 플레임(가상 불꽃)이 적용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인덕션과 라디언트 화구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와 함께 전기레인지 3종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열선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3개 화구가 적용돼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던 모든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59만원으로 인덕션과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보다 싸다. 

마그네틱 다이얼 조작 방식을 채용해 기존 전기레인지의 터치 또는 버튼 방식 조작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고온과 충격에 강한 최고급 명품 브랜드인 ‘쇼트(Schott)’사의 ‘세란(Ceran)’ 세라믹 글라스를 채용해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온도 감지를 위한 3개 안전센서와 차일드락, 자동 꺼짐 등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갖췄다.

외관 케이스만 끼우면 기존 가스레인지 자리에 프리스탠딩 타입(플러그만 꽂으면 사용가능한 형태)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던 모든 용기를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까지 배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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