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욕서 올림픽 다큐멘터리 공개
  • 정윤형 기자 (diyi@sisapress.com)
  • 승인 2016.04.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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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 3개국 선수 4명 이야기
다큐멘터리 주인공 중 한 명인 복싱 선수 예니비어 구일린 베니테즈가 훈련하는 모습.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 트라이베카 영화제(2016 Tribeca Film Festival)에 올림픽 다큐멘터리 ‘A Fighting Chance(노력하면 성공 할 수 있는 가능성)’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무선 통신 분야 파트너다.

현지시간 20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A Fighting Chance는 아카데미 수상자인 영화 감독 모간 네빌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올해 8월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앞서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레소토(마라톤), 바누아투공화국(비치발리볼), 도미니카공화국(복싱) 등 올림픽에 출전하는 3개국 선수 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스포츠, IT, 영화 등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관계자들이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영상편지로 ‘A Fighting Chance’ 공개를 축하했다. 토마스 바흐는 IOC위원장은 “삼성과 IOC는 올림픽 정신과 믿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꿈을 이뤄나가는 선수들의 이야기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갤럭시의 정신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 정신에 있다”며 “삼성전자는 단순히 올림픽 스폰서가 아니라, 한계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올림픽 정신을 응원하기 위해 출전 선수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다큐멘터리에 담았다”고 말했다.

제작에 참여한 모간 네빌 감독은 ”삼성전자와 이번 올림픽 다큐멘터리 작업을 함께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회 올림픽 마다 보이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도전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고,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올림픽 다큐멘터리는 삼성 모바일 유투브와 비메오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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