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온라인쇼핑협회, 전자상거래 자격 활성화 협약
  • 유재철 기자 (yjc@sisapress.com)
  • 승인 2016.04.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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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관리사·운용사 자격시험 활성화...취득자 취업우대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오른쪽)과 김윤태 온라인쇼핑협회 상근부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1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전자상거래 자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 김윤태 온라인쇼핑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자상거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전자상거래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먼저 양 기관은 전자상거래 관리사·운용사 등 전자상거래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자격평가기준에 맞춰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능력을 적극 반영하는 방향으로 자격시험을 개편할 방침이다.

자격증 취득자를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실무 중심의 취업교육과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회원사 취업시 우대혜택을 줄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관리사·운용사 자격증은 지난 2000년부터 국가기술자격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시험은 연 2회 실시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설계·마케팅 역량 등을 평가한다.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생존을 위해 전자상거래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전자상거래 전문 인력 수요도 늘고 있다”면서 “진화하는 e비즈니스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자격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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