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C&C, 스마크 개발자 모임 후원
  • 엄민우 기자 (mw@sisapress.com)
  • 승인 2016.04.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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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표준 플랫폼 하둡 창시자 더그 커팅 등 참여해 열띤 토론
하둡의 창시자인 더그 커팅 클라우데라 수석 아키텍트 겸 아파치 SW재단 의장이 주제 발표 후 참석한 개발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SK(주)C&C

SK(주) C&C는 14일 경기도 분당 사옥 비젼룸에서 열린 스파크 사용자 모임 밋업(Meetup, 정기 모임)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SK(주)C&C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는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 자극을 받고 기술 공유를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해 나가는 기술 중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인재 경영 철학에 의해 개발자 모임을 후원하면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스파크 사용자 모임은 SK(주) C&C 신기술(New Tech)팀 이상훈 대리가 운영하는 SNS 커뮤니티 모임으로 약 2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스파크 개발자 모임이다. 스파크란 머신러닝 등을 빠른 속도로 분산 처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해외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술이다.

이날 정기 모임에서 빅데이터 표준 플랫폼 하둡의 창시자 더그 커팅은 “처음에는 하둡이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고, 실리콘밸리 외부 사람들이 하둡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하둡은 현재 청년기에 접어들었고 이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활동한 커뮤니티의 산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빅데이터를 수행할 때 오픈소스의 당위성, 빅데이터 오픈 소스들의 트렌드, 아파치 스파크의 장점에 대해서 모임에 참석한 개발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 외에도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 차상균 원장이 ‘국내외 빅데이터 현황과 전망’을, 서울대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실 김한주 박사가 ‘스파크 기반 딥러닝’을 주제로 발표 했다.

윤현 SK(주) C&C 역량기획본부장은 “SK(주) C&C가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자 간 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디톡스 외 개발자 모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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