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이천아울렛 초대형 플리마켓 행사
  • 김지영 기자 (kjy@sisapress.com)
  • 승인 2016.04.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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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혜택 아울렛 블랙쇼핑데이도 진행
롯데백화점에서 지난 3월 진행한 입소문 마켓 행사 / 사진= 롯데백화점

대규모 플리마켓 행사가 오는 주말 이천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17일 이틀간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기업이 주최한 플리마켓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롯데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플리마켓은 벼룩시장이라는 이름과 같이 중고물품을 판매 또는 교환하는 장터다.

이번 롯데플리마켓에는 총 300곳의 셀러가 참여해 의류, 잡화, 주얼리, 인테리어 소품 등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5000㎡(1500평) 규모로 참여 셀러의 수 역시 최다 규모다.

이번 롯데플리마켓에는 만석닭강정, 류재은베이커리 등 지역 유명 먹거리도 참여해 즐길거리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 대표 브랜드인 임금님표의 특산물 코너에서는 쌀아이스크림, 한과 등 특색있는 먹거리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인기 연예인들이 내놓은 소장품을 경매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SOS어린이마을에 기부할 예정이다. SOS어린이마을은 친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가정형태의 양육환경을 지원하는 국제NGO 단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3년 백화점에서는 최초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계한 플리마켓을 시도했다. 이후 영플라자 옥상 플리마켓, 나이트파티, 전통시장 연계 플리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를 진행하는 이틀간 평소보다 두 배 가량 많은 12만 여 명의 방문객이 점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아울렛에서도 블랙쇼핑데이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일부 해외패션을 제외한 200여 개의 브랜드가 10%~30% 추가 할인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전무는 “플리마켓은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예술과 문화 그리고 다양한 감성을 즐기는 행사로 이번 주말 이천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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