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새누리 129·더민주 115석·국민의당 36석 예상
  • 원태영 기자 (won@sisapress.com)
  • 승인 2016.04.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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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자체 예측 프로그램 예사 의석
13일 제20대 국회의원 투표가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종료되자 경남 창녕군 군민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종사원들이 투표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예상 외로 130석에도 못 미치는 의석수를 차지하면서 참패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KBS가 예측 보도했다.

KBS는 지역구 개표가 18.5% 가량 진행된 이날 오후 9시 10분께 자체 예측 프로그램 ‘디시즌케이’를 통해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이 지역구 112석, 비례대표 17석을 각각 확보해 총 129석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의석수인 146석보다 17석이나 적은 것으로, 원내 제1당은 유지하되 과반 확보에는 실패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02석과 비례대표 13석을 합쳐 115석, 국민의당은 지역구 23석과 비례대표 13석을 합쳐 36석을 차지하며 각각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밖에도 정의당이 지역구(2석)와 비례대표(4석)를 합쳐 6석을 차지하고, 무소속 후보 14명이 당선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재적의원 292명 가운데 새누리당 146석, 더민주 102석, 국민의당 20석, 정의당 5석, 민주당 1석, 기독자유당 1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17명은 무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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