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 신규 프린팅 소프트웨어 제공
  • 정윤형 기자 (diyi@sisapress.com)
  • 승인 2016.03.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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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삼성 프린터 제품에 활용
삼성전자가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을 통해 신규 프린팅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문서 이미징 솔루션(문서 이미지를 온라인으로 저장·관리하는 것) 분야에서 미국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NuanceCommunications)’와 협업한다. 삼성전자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을 통해 신규 프린팅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의 문서관리 프로그램 3종을 삼성 프린터·복합기 제품에 활용한다. 문서관리 프로그램 3종은 ▲에퀴트랙 오피스·익스프레스(Equitrac Office & Express) ▲오토스토어(Auto Store) ▲세이프컴(Safe Com)이다. 프로그램은 B2B(Business to Business) 고객에게 본격 제공된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음성인식 기술과 프린팅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4년 전세계 문서· 복합기 이미징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5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퀴트랙 오피스·익스프레스는 프린터 사용자들이 풀 프린팅(Pull Printing) 기능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가장 가까운 프린터에서 출력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스토어는 프린터나 스마트폰에서 PC로 전송되는 PDF·그림·스캔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 문서를 분류해서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이프컴은 인증된 사용자만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인쇄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만든다.

크리스 스트라미엘로(Chris Strammiello)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 부사장은 “삼성은 놀라운 제품들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향후 프린팅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전략적인 판단 하에 협업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오피스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삼성 프린팅 제품을 통해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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