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G9, 최저가 경쟁에 뛰어든다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3.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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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인력, 매일 상품가격 조정
G9가 4월 8일까지 4차례에 걸쳐 기저귀와 분유 최저가 경쟁에 뛰어든다. / 사진=G9

G마켓 계열 큐레이션 쇼핑몰 G9가 4월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기저귀와 분유 최저가 경쟁에 뛰어든다고 14일 밝혔다. 상품가격은 최저가 변동에 따라 전담인력이 매일 조정한다.

최저가 대상 상품군은 기저귀 분유 등 가격대에 민감한 생필품이다. G9는 주고객층인 25세부터 39세까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G9는 최저가 첫 상품군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한 유아용품/제지를 선정했다. 기저귀, 분유, 물티슈, 화장지 등 6가지 상품군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매주 상품군을 달리해 총 150여개 품목 가격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상품가격은 최저가 변동에 따라 전담인력이 매일 조정한다. G9 측은 최근 전 상품 무료배송을 선언했기 때문에 실질 가격경쟁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남 G9 대표는 “G9가 고객들의 생필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상당수 쇼핑몰이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해야 배송비가 무료인 점을 감안하면, G9의 전 상품 무료배송은 고객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9측은 최근 모델 박보검과 김고은을 내세운 캠페인 광고가 성과를 거두자 최저가 경쟁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G9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첫 주 매출이 직전보다 79% 성장했다. 모바일앱 다운로드수는 3배(200%) 늘었고, 구매자수도 2배 이상(1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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