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 수출멘토단 발족
  • 한광범 기자 (totoro@sisapress.com)
  • 승인 2016.03.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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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사장 출신, 관세사, 변리사 등 70명으로 구성
전경련이 7일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멘토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 사진=시사비즈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7일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멘토단을 발족했다.

전경련은 수출멘토단에는 중국·북중미 등 해외 지역 대기업 지사장 출신 인사들과 관세사, 변리사 등 법문가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멘토단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과 현지 진출 등에 대한 대기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며 산업단지공단,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산업기술진흥원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지원체계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배명한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그동안 수출을 견인해온 전자, 철강,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분야 대기업의 수출부진과 경영 악화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영실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별 중소기업 자생력 제고를 위해 신시장 개척, 해외진출 노력과 더불어 민관지원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입체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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