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발권 시스템 오류 해결...SITA가 원인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press.com)
  • 승인 2016.02.19 11:19
  • 호수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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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20분 문제 해결...정상운행 시작
19일 제주항공 발권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항공편이 지연됐다. / 사진=제주항공

19일 저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 예약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오류는 오전 9시 20분경 해결 된 상태다.

이날 오전 6시40분께 제주항공에 예약발권 시스템을 공급하는 SITA사에서 시스템을 점검하는 과정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승객 500여명 수속이 지연됐다.

오류는 오전 9시20분께 복구됐다. 이에 오전 8시10분 출발 예정이던 일본 나리타행 7C1102편이 2시간 뒤인 10시11분에 출발했다. 다른 지연편들도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SITA에서 발생한 원인으로,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제주항공 뿐 아닌 말레이시아 항공 등도 발권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SITA 등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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