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인천시와 동반성장 업무협약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press.com)
  • 승인 2016.02.18 10:23
  • 호수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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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등 6개 단체와 공동 체결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 사진=한국GM

한국GM이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GM은 인천지역 내 쉐보레 점유율 확대를, 인천시는 지역기반 기업의 성장을 통한 선순환적 발전을 노린다.

한국GM은 18일 인천광역시 청사에서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고남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지부장,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종광 인천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문승 한국GM 인천지역 협신회 부문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목적은 인천 내 쉐보레 판매 확대 및 지역 순환경제 발전이다.

이를 위해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한 우리는 인천 캠페인 추진 ▲내 고장 중소기업 제품 애용 캠페인 ▲인천지역 내 쉐보레 점유율 향상을 위한 활동 ▲친환경 자동차 및 첨단 자동차 보급 확대 등을 실시한다.

제임스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쉐보레 제품 판매증진 등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은 물론, 인천지역 자동차 산업과 경제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한국GM과 이해관계가 밀접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경제 기관이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참여한 만큼 내실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은 협약에 따라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쉐보레 차량 특별 프로모션, 무상점검 서비스, 차량 구매 캠페인, 제품 전시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 인천지역에서 판매한 쉐보레 차량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인천 소재 중소기업 제품의 애용을 독려하고, 인천유나이티드FC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참가 단체들은 인천지역 친환경 및 첨단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정부의 친환경차 지원 확대에 맞춰 인천지역의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GM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등 첨단 자동차 운행기반 조성을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중국발 리스크 등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가 및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인천시의 미래 먹거리 8대 전략 산업 중 하나”라며 “한국GM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 연계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기반 기업의 견실한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선순환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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