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4분기 매출 3438억원
  • 엄민우 기자 (mw@sisapress.com)
  • 승인 2016.02.02 18:46
  • 호수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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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조원 돌파…분기 최대 실적
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438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넷마블 인기게임은 모두의 마블 소개화면. / 사진=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438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51% 늘은 수치다.

2015년 연간 기준으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2253억 원, 매출은 전년대비 86% 성장한 1조 729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실적 호조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 장수 인기게임의 지속적 인기 ∆레이븐, 이데아, 백발백중 등 신작 흥행 ∆ 마블 퓨처파이트,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의 글로벌 매출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글로벌 매출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2억 다운로드 및 5000억 누적 매출을 돌파한 모두의마블, ∆ 출시 6개월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마블 퓨처파이트, ∆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 후 태국,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매출 TOP10을 기록한 세븐나이츠 등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비중은 2014년 17%에서 2015년 28%로 증가했으며, 특히 4분기에는 약 40%로 확대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작년에는 이용자와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올 해는 규모와 속도의 글로벌 경쟁에 주력해 글로벌 게임회사로 본격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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