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8차 EDCF-JICA 정례협의 개최
  • 이준영 기사 (lovehope@sisapress.com)
  • 승인 2016.01.29 10:19
  • 호수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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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지원 협력 확대안 논의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이덕훈)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본점에서 제8차 EDCF-JICA 정례협의를 열었다. / 사진=뉴스1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본점에서 제8차 EDCF-JICA 정례협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OECD 공적개발위원회(DAC) 내 유상원조기관인 수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임직원 14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정례협의에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개발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대한 협력 확대안을 논의했다.  

 

김성택 수은 경협총괄본부장은 "지난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및 개도국들의 개발 수요 증가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조 기관들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개발재원 확대가 중요하다"며 "이번 정례협의가 양 원조기관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개도국 개발 사업에 공동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키 히로타 JICA 엔화 차관 총괄 본부장은 "올해 8번째를 맞는 EDCF-JICA 정례협의회가 한·일 양국간 유상원조 협력을 위한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개도국 민간부문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관련 개발 사업에서 협력 강화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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