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 공개
  • 엄민우 기자 (mw@sisapress.com)
  • 승인 2016.01.28 10:41
  • 호수 137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3형~86형 30여 종 출시 예정
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슈퍼 울트라 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슈퍼 울트라HD TV는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다수의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가 채택하고 있는 HDR 규격인 돌비 비전(Dolby VisionTM), 아마존 등이 채택한 HDR 10 등을 지원한다. 슈퍼 울트라HD TV는 일반 컨텐츠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HDR 효과(HDR Effect)도 지원한다.

LG전자는 빛의 반사를 줄인 IPS 패널을 적용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 슈퍼 울트라HD TV는 표현할 수 있는 색상도 약 10억 개 이상으로 늘어나 자연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준다.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TV를 시청하면서 확대해서 보고 싶은 장면을 매직 줌(Magic Zoom) 기능을 이용해 최대 5배까지 크게 볼 수 있다. 또 별도의 셋탑박스나 서비스 제휴 없이도 넷플릭스(Netflix)가 제공하는 최신 드라마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 제휴했다. 공간 인식 사운드 기능은 TV를 시청하는 공간에 맞춰 최적 음질을 제공한다. TV 스피커를 통해 내보낸 신호음이 실내에 울려 퍼진 뒤 매직 리모컨의 마이크로 되돌아오면 소리 파동을 분석해 음질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슈퍼 울트라HD TV는 몰입감을 높여주는 디자인도 탁월하다. 얇은 베젤의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E 슈퍼 울트라HD TV 대표 제품 두 대를 나란히 붙여 하나의 TV처럼 볼 수 있는 트윈 TV 등 특별한 기능도 추가했다. 슈퍼 울트라 HD TV 신제품의 출하가는 모델별로 135만원~2500만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울트라HD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