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스타트업 세계 진출 지원
  • 민보름 기자 (dahl@sisapress.com)
  • 승인 2016.01.28 10:36
  • 호수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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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참관·중국 선전 탐방 제공
LG유플러스는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수상 기업에게 협력사를 통해 MWC2016 참관과 중국 창업 생태계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한 ‘IoT(사물인터넷)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에서 최종 수상한 스타트업에게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를 참관하고 중국 선전(深圳​) 창업생태계를 탐방하게 된다.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비즈니스·산업·​사회 혁신 분야에서 세계 진출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육성하기위해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2015년 12월 진행한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최종 수상한 지오라인(대상), ㈜한국플랜트관리(최우수상), 소티스(최우수상), 충북곤충연구소(우수상), 아키드로우(우수상), 핑거터치(우수상) 등 6개 스타트업이다.

LG유플러스 협력사 노키아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3개 스타트업에 노키아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 대한 안목을 키우도록 2월 MWC 2016을 참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다.

다른 협력사 화웨이는 6개 수상 스타트업이 3월 중 중국 창업 생태계를 탐방하도록 지원한다. 이 기업들은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와 현지 스타트업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화웨이는 벤처캐피탈(VC)과 모임을 주선해 IoT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세계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는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IoT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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