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행장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 필요"
하나금융그룹이 한국폴리텍대학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아이앤에스 등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은 한국폴리텍대학과 사회공헌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청년고용절벽 해소와 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을 위해 산학공동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그동안 사회적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나 이제는 전문적인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며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사회적 공헌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주요 의무"라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체계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968년 설립 이래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에서 산업기술 인재 230만명가량을 배출한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 특수대학이다. 2016년 3월에는 분당구 서현동에 도심형 캠퍼스를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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