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소 테두리’ 신형 사이니지 내놔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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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테두리 1.8mm에 불과
(LG전자는 세계최고로 테두리가 얇은 사이니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테두리(베젤)가 1.8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사이니지(모델명: VH7B)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각각의 디스플레이를 여러 개 붙여 하나의 화면으로 만드는 사이니지의 경우 화면이 나오지 않는 테두리가 얇을수록 화면에 대한 몰입감이 높다.

신제품은 화질도 우수하다. 우선 LG전자는 독자 보유한 알고리즘을 신제품이 적용했다. 때문에 여러 사이니지 제품을 붙였을 때 화면이 마치 하나처럼 자연스럽게 보인다. 밝기도 기존 제품보다 20% 균일해 화면의 통일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정면이 아닌 다른 각도에서 봐도 색이 왜곡되지 않게 만들어졌다. LG전자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덕이다. 사이니지 같이 큰 화면을 구현해야 하는 제품일수록 사람들이 어느 각도에서 봐도 화면 왜곡이 없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

LG전자는 신제품의 내구성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업용으로 쓰이는 사이니지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의 화질 기술력에 내구성과 편의성을 더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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