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기도에 LED보안등 교체비 30억원 기부
  • 엄민우 기자 (mw@sisabiz.com)
  • 승인 2015.11.18 12:10
  • 호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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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경기도에 LED보안등 교체 사업용 기부금 30억 원을 전달했다./사진=뉴스1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부사장은 18일 남경필 도지사에게 도내 LED 보안등 교체 사업에 써달라 기부금 30억원을 전달했다.

경기도와 삼성전자,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기도 내 야간 범죄 안전 취약지역의 낡고 어두운 보안등을 전기 효율성이 높고 조도가 밝은 친환경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희망 빛 모아(more) safe’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이번 삼성전자 기부금으로 5300여개의 LED보안등을 교체해 연간 64%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안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나트륨등과 메탈할라이드램프(CDM)는 낮은 효율, 빛 공해 등의 문제가 제기돼 최근 친환경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추세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삼성전자 임직원의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은 누구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이 자리를 함께 한 분들과 함께 희망의 빛을 모으고 안전의 빛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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