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강보합 출발…외국인·기관 매도우위
  • 황건강 기자 (kkh@sisabiz.com)
  • 승인 2015.11.18 10:37
  • 호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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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동력 부재 속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0포인트 오른 1967.98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는 미국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이슈와 프랑스 파리 테러 등의 이슈로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월마트, 홈디포 등 주요 유통 업체들의 실적과 경제지표 호조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49포인트 오른 17489.50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1.40포인트 오른 4986.0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오늘도 371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째 순매도다. 기관도 81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37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업종이 2.42%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6.28% 오른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계 업종도 1.89% 올랐고 운수장비·의료정밀· 전기전자 업종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1.42% 올랐고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각각 1.59%, 1.00% 상승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1.83% 오른 13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1.44%, 0.71%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2.36포인트 오른 674.5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8억원, 외국인은 26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동서가 1.31% 오른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은 0.91% 상승했고 로엔은 4.67%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메디톡스·바이로메드는 하락중이다. 파라다이스도 0.75% 하락한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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