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초 ‘구글 플레이 동영상 앱’ 출시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18 08:46
  • 호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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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TV 콘텐츠 협력 강화
(LG전자가 18일 국내 TV제조사 최초로 ‘구글 플레이 무비&TV앱’을 출시한다./ 사진 = LG전자)

LG전자가 국내 텔레비전(TV) 제조사 중 최초로 ‘구글 플레이 무비 & TV’ 앱을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

사용자는 이 앱에서 영화 콘테츠를 사거나 빌려 스마트폰, 태블릿이나 개인 컴퓨터(PC)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앱 속 영화 콘텐츠는 LG 스마트 TV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영상은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사용자 대상 서비스에서는 인기 TV 쇼도 나온다.

콘텐츠는 ‘추천 영화’, ‘극장 동시 상영작’, ‘어린이 영화’ 등으로 항목이 구분돼 있다. 따라서사용자는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이 앱에선 인기 컨텐츠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앱 출시는 LG전자와 구글 간 협력 강화의 결과로 풀이된다. LG전자와 구글은 지난 6월부터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위해 구글 검색, 유튜브와 같은 구글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이 올레드(OLED) TV를 구매하도록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마케팅은 인지도 제고, 제품 우수성 인지, 브랜드 호감도 상승, 실질 구매 순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부 전무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LG 스마트 TV가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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