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동영상 업체 데일리모션, 한국시장 진출 선언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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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앙 나자렛 아시아 콘텐츠 총괄 이사, “한국 콘텐츠 사업자와 협의 중”
(앙투앙 나자렛 데일리모션 아시아 콘텐츠 총괄이사가 17일 한국 시장 진출 진행과정에 대해 밝혔다./ 사진 = 한국 콘텐츠 진흥원)

데일리모션이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모션은 유튜브에 이은 세계 2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앙투앙 나자렛 아시아 콘텐츠 총괄 이사는 17일 ‘DICON 2015’에서 국내 콘텐츠 사업자와 동영상 공급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모션은 현재 콘텐츠 사업자들과 2차 협의를 진행 중이다. 1차 협의는 올해 7월에서 8월 사이 진행됐다. 데일리모션은 지난 7월 한국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데일리모션이 한국시장에서 콘텐츠로 승부할 전망이다. 나자렛 이사도 “한국만큼 세계에 어필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나라가 없다”면서 “이미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있는 한국에선 좋은 콘텐츠로 승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DICON 2015’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콘텐츠 업계 최대 행사다. 이곳에서 콘텐츠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시장 동향과 전망, 사업 전략을 나눈다. 2015년 행사 주제는 ‘콘텐츠, 연결과 확장’이었다. 이번 행사엔 8개국에서 전문가 59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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