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기술 및 조직 문화 공개한다
  • 엄민우 기자 (mw@sisabiz.com)
  • 승인 2015.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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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컨퍼런스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15’ 개최
사진=LINE DEVELOPER DAY 2015’ 소개화면./사진=라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개발자 컨퍼런스인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15’를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의 주제는 ‘The platform of Today’ 로, 라인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기술과 조직 문화 등에 대해 공유한다.

박의빈 CTO는 기조연설을 통해 라인의 현재 플랫폼으로서의 성과와 향후 플랫폼 확장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인은 현재 글로벌 MAU 2억 1200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신저에서 시작해 소셜로그인, 게임, O2O, 콘텐츠 스토어, 커머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박 CTO는 이런 플랫폼 기능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심화,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기반 기술들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라인은 메신저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 관점에서 종단간 암호화(letter-sealing), 어뷰징 방지(anti-abusing),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보안 기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어, 커머스, O2O 영역에서는 추천 시스템, 스마트 에이전트 등을 위한 딥러닝 기술을 고도화시켜 나가고 있다.

라인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더욱 다양한 이용자 니즈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오픈 소스화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김동현 개발실장은 라인의 성장에 비춰 플랫폼의 구성, 조직,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이태웅 게임개발자는 라인 버블 2 개발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후 세션에서는 라인 메신저, 플랫폼과 게임의 두 트랙으로 나뉘어 다양한 개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중국 룽투의 Liu Chen CPO도 세션에 참여,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발전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노하우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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