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스타일' 중형 냉장고 국내서 인기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0.14 09:46
  • 호수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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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칸은 냉장, 아래는 냉동, 1-2인 가구에 편해
LG전자 모델이 14일 LG 트윈타워에서 중형 냉장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 = LG전자

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 형 냉장고가 국내에서 월 최대 2000대 이상 팔렸다고 14일 밝혔다. 상냉장·하냉동형 냉장고는 300ℓ에서 400ℓ 중·대형 모델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이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결정은 유럽처럼 1~2인 가구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었다. 상냉장·하냉동형은 유럽 냉장고 판매 금액 50%를 차지하는 '유럽 스타일'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이 위에 있어 편리하다. 원래 상냉장·하냉동 구조는 문이 네 개인 프리미엄 급 라인에 이용되던 것이다.

스테인리스로 된 깔끔한 외관도 인기 요인이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이지(easy) 핸들로 문도 잘 열린다. 중형 냉장고 속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능도 있다. 와인병을 넣고 빼기 편리한 와인 거치대와 남은 공간이 좁아도 문이 열리는 힌지 구조가 여기 속한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 부사장은 “유럽 스타일 냉장고로 중형급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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