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생 관련 재정사업 적극 집행
  • 유재철 기자 (yjc@sisabiz.com)
  • 승인 2015.09.18 16:07
  • 호수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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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제공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 지원자금 금리를 인하하는 등 민생관련 재정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서울지방조달처에서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주요 재정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와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재정사업을 추진키로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공사대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4일부터 '소상공인 전환대출' 금리를 연 7%에서 5%로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의 긴급상황을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했다.

정부는 8월 말 현재 재정집행 실적이 226조 30000억원으로 계획 대비 2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가 편성한 재정집행계획은 총 313조3000억원이다.

올해 추경예산은 집행점검 대상 8조3000억원 중에서 8월 말까지 2조4000억원이 집했됐다. 정부는 9월 말까지 5조원 수준(약 60%)이 집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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