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서 3만 5000여 가구 아파트 공급…연중 최대
  • 노경은 기자 (rke@sisabiz.com)
  • 승인 2015.09.15 11:40
  • 호수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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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다음달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연중 최대치인 3만5000여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입주물량은 전국 3만5351가구로 지난 9월보다 1만 4382 가구 늘어난다. 이는 올해 월간 입주물량 중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9월 대비 수도권이 123.7%(9873가구) 증가한 1만7856가구에 이른다. 대단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풍성하고 민간 물량이 전체의 90%를 차지해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가 5개 단지로 4300가구 등 총 4588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평택시 용이동 평택용이금호어울림이 2개 단지로 2215가구와 화성시 청계동 동탄꿈에그린프레스시티(A-21 B/L) 1817가구 등 1만2130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그린워크3차 113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34.7%(4509가구) 증가한 1만749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부산에서는 북구 만덕동 백양산동문굿모닝힐 3160가구, 화명동 e편한세상화명2차 800가구 등 4431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은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한림풀에버(A-13 B/L) 1421가구, 창원시 풍호동 창원마린푸르지오 1단지와 2단지 2132가구 등 3745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밖에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경북(1992가구) ▲충남(1713가구) ▲세종(1512가구) ▲전북(1301가구) ▲충북(1267가구) ▲대구(842가구) ▲대전(500가구) ▲광주(192가구) 순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10월은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해 가을 전세난 해갈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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