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정용 LED 조명 출시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09.08 11:20
  • 호수 13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형광등보다 에너지 41% 덜 쓰고 수명은 5배
LG전자 LED조명 3종 출시(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가정용을 비롯한 LED 조명 제품 3종을 9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중 하나는 LED 방등이다. 이 등은 주거용으로 방, 거실 등에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 형광등 제품보다 에너지를 41% 덜 쓰고 5배 오래간다고 설명했다.

LED 다운라이트는 사무공간용으로 복도, 사무실에 주로 설치된다. 이전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 2배, 수명 3.5배로 성능이 우수하고 눈부심도 덜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유통망을 확대해 일반 소비자에게 신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기업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LG전자는 ‘플라즈마 조명’으로 스포츠 조명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이 조명은 특정 물질이 들어있는 램프에 전기 자극을 줘 플라즈마 상태에서 밝은 빛을 낸다. 태양광과 유사한 스펙트럼(Spectrum)을 제공하면서도 깜박임이 없다.

올 상반기 국내에서 발주한 스포츠 조명 중 20%가 LG전자 플라즈마 조명이다. 지난해엔 외국산이 90%를 차지했다.

LG전자 정윤권 라이팅BD 담당은 “핵심 기술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조명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