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한국미술, 전쟁을 그리다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4.08.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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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전쟁을 그리다

한국전쟁이 시작되고 인민군에게 함락된 ‘인공 치하의 서울’에서 화가들이 겪은 현실을 시작으로 그들이 겪어야 했던 전장에서의 삶에 대해 알려준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화가들이 그려야 했던 선전화와 김일성 초상화 그리고 전쟁과 정치적인 명분에 따라 가열되는 좌우 대립, 그로 인해 희생되는 안타까운 화가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헬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사진집. 바티칸 교황청의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르 로마노로부터 제공받은 사진들과 원로 사진작가 백남식씨가 바티칸 주요 행사 현장을 찍은 사진들, 그리고 중앙일보 사진기자였던 김철호씨가 찍은 바티칸 광장 사진 등이다. 가난한 사람과 서민들을 위하는 교황의 따뜻하고 소박한 품성을 엿볼 수 있다.

 

 

 


동해는 누구의 바다인가 

동아시아에 터전을 잡고 살았던 만주족들은 2000년 전부터 동해를 ‘東海’라고 불러왔다. 동해가 만주족의 지명임을 밝힌 드 페르의 ‘동아시아 지도’에서부터 태평양을 대일본해라고 표기한 다카하시 가게야스의 ‘신정만국전도’까지, 결정적 증거들이 담긴 100여 점의 고지도를 통해 동해가 누구의 바다인지 가려낸다.

 

 

 



예루살렘 광기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으로 사망자가 1400명을 넘어섰고 이 광기 어린 살육은 전 세계에 끔찍한 충격을 주고 있다. 왜 성스러운 순례지가 존재하는 예루살렘이 폭력으로 점철되었는지 예루살렘의 시작부터 오늘날 중동 지역 분쟁까지, 예루살렘에서 파생된 모든 역사적 논쟁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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