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에서 은밀히 재건된 ‘유병언 왕국’
  • 이규대 기자 (bluesy@sisapress.com)
  • 승인 2014.04.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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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빚 털고 2000억대 자산가로…2000만㎡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

세월호 침몰 후폭풍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혐의로 번지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실질 소유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사정 당국은 유 전 회장 일가의 불법 경영이 청해진해운의 부실 관리로 이어졌다고 보고 전 방위 수사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4월23일 “유 전 회장 일가가 지주회사를 차려놓고 계열사 간에 편법 지원을 하는 수법으로 재산을 증식하는 과정에서 청해진해운의 경영 관리 부실이 초래됐다”며 “이런 행태가 세월호 침몰의 구조적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비리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혐의를 둘러싼 핵심 의문은 두 가지다. 우선 그룹 해체 당시 수천억 원대에 달하던 부채가 어떻게 탕감돼 세모그룹이 ‘재건’될 수 있었는지다. 속속 베일을 벗는 유 전 회장 일가의 막대한 재산 축적도 의문의 대상이다. 그 과정에서 각종 편법 및 불법적 수단이 동원됐으리라는 의혹이 떠오르는 것이다.

 

4월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부근에 있는 ‘아해 프레스 프랑스(Ahae Press France)’ 입주 건물. 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 혁기 씨가 대표로 있다. 작은 사진은 사무실 입구. ⓒ 연합뉴스

법정관리 ‘이용’ 후 문어발 확장

유병언 전 회장 일가는 옛 세모그룹을 재건한 상태다. 1997년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수천억 원대의 채무가 대부분 탕감됐다. 유 전 회장 일가는 ‘세모’라는 명칭을 버리는 대신 해운·선박·도료 등 과거 세모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을 이름만 바꾼 법인으로 헐값에 이전시켰다. 1999년 유 전 회장의 측근들이 세모해운을 매입해 설립한 청해진해운이 대표적인 예다. 조선업체 천해지, 도료 제조업체 아해 등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법정관리 제도를 그룹의 부채 탕감 수단으로 이용한 셈이다.

이후 건설, 식품, 기계, 자동차 부품, 영어교재 출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회사 이름 사이에 관련성이 적어 한눈에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각 회사의 법인 등기부등본 및 사업·감사보고서 등을 확인해보면 복잡한 출자 관계로 얽혀 있다. 실제로 청해진해운을 기점으로 관련 법인들을 연쇄 추적해본 결과, 유 전 회장 일가와 관계가 있는 국내 30여 개, 해외 10여 개 회사의 존재가 확인됐다. 각 법인이 소유한 부동산 및 건물이 타 계열사의 자금 확보 및 대출을 위한 담보로 잡혀 있는 점도 눈에 자주 띈다. 과거 세모그룹의 초고속 성장을 이끌었던 ‘문어발식 확장’의 전형이다.

복잡한 지분 출자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2008년 설립된 경영컨설팅 업체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지주회사임을 알 수 있다. 아이원아이홀딩스의 대주주는 유 전 회장의 두 아들이다. 2008년 2월 당시 자본금 5000만원에 불과했던 아이원아이홀딩스는 80억원대의 자금을 들여 핵심 계열사 지분을 대거 인수해 그룹을 지배하게 된다.

결국 세모는 부도 이후 법정관리를 계기로 부채를 탕감받은 후,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문어발 확장을 거듭하는 식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복잡한 계열사 간 지배구조의 정점에는 유 전 회장의 아들들이 앉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의 칼끝은 이 과정에서의 불법성을 겨냥한다. 두 아들에게 탈법 증여,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차명 법인 동원 여부가 관건이다. 그룹 재건 과정에서 ‘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로부터 수백억 원대를 빌려 쓴 사실이 드러나면서 교단과의 금전 거래도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검찰은 계좌 추적과 압수물 분석을 통해 유 전 회장 일가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들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전 회장 일가가 내부 거래를 과다 계상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축적한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각지에서 차명 의혹 부동산 쏟아져

이 때문에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이 의혹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 검찰은 계열사 및 교단 등을 통해 조성한 비자금을 개인 금고로 가져갔는지 횡령·배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가 국내에 차명으로 수백 필지의 부동산 2000만여 ㎡를 보유하고 있다는 혐의에도 초점을 맞춘다. 해외에 최소 20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씨가 아들들에게 불법 증여할 목적으로 해외 부동산을 취득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국외 재산 도피,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다.

특히 유 전 회장 일가가 국내에 보유한 막대한 규모의 부동산이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이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구원파’와 밀접한 인물이라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경기 안성, 경북 청송, 전남 보성, 제주 등지에 있는 각종 교단 관련 시설, 영농조합 등이 보유한 부동산의 실소유주가 유 전 회장 일가라는 의혹이다. 검찰은 이것들이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의혹에 휩싸인 부동산들이 유병언 전 회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보현산영농조합법인이 대규모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경북 청송 일대를 취재진이 직접 탐문해본 결과, 이곳 주민들로부터 유병언 전 회장이 토지 매매 과정에 밀접하게 개입했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영농조합이 소유해 활용하는 토지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다(상자 기사 참조).

MB 정권 ‘해운법 개정’ 로비 의혹도 수사

선박 안전검사를 담당하는 한국해운조합·한국선급,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 및 정치권을 대상으로 한 로비 의혹도 수사의 초점이다.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과 모회사인 천해지 두 업체가 2001년부터 2013년 말까지 접대비로 50억원에 육박하는 회사 돈을 쓴 것으로 확인되면서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검찰은 여객선 선령을 20년에서 30년으로 연장시킨 2009년 해운법 개정을 기점으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사업 청탁 등의 명목으로 로비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유 전 회장 측은 주요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4월24일 유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은) 1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서울 염곡동 자택 인근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부동산을 남의 명의로 숨겨놨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 역시 “금시초문”이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보현산영농조합법인 구성원들이 살고 있는 청송군 현서면 갈천리. ⓒ 시사저널 임준선
2002년 4월의 일이다. 경북 청송군 갈천리·무계리 일대를 낯선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다. ‘한국녹색회’라는 단체에서 왔다고 했다. 보현산의 자연보호 및 자연생태환경 조사 활동을 한다는 명목으로 주말마다 100~200명이 동원됐다. 한국녹색회 측은 곧 이 일대 토지와 주택, 임야 등을 ‘보현산영농조합법인’(법인) 이름으로 매입하기 시작했다. 겉으로만 보면 한 환경 관련 단체가 법인을 설립해 친환경 영농을 시도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상했다. 시골의 낡은 집에 턱없이 높은 매매가를 제시했다. 갈천리 주민 정 아무개씨(68)는 “집을 팔면 1억5000만원을 주겠다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빚에 허덕이던 주민들은 대거 땅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주했다. 이 자리를 법인 사람들이 채워 새로운 마을을 만들었다.

한국녹색회와 법인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와 관련이 깊다는 게 뒤늦게 드러났다. 주민들 증언에 따르면, 2002년 청송군청 및 현서면사무소 관계자 일부가 경기 안성에서 유병언 전 회장을 직접 만났다고 한다. 이때 유 전 회장이 “우리가 보현산에 가면 청송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 호텔의 한 달 수입이면 청송군 1년 예산과 같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유 전 회장이 경북 청송 일대의 토지 매입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녹색회에 대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대책위원회가 조직됐다. 주민들은 법인 사람들의 마을 유입을 반대하는 집회에 나섰다. 결국 2003년 당시 53명이던 법인 측 주민은 현재 10여 명으로 줄어들었다. 현서면의 한 주민은 “집회와 주민들의 반대가 없었으면 지금 수만 명의 구원파 사람들이 이곳에 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구원파가 폐쇄적인 집단시설을 건설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인이 매입한 땅 주변이 보현산으로 둘러싸인 것을 보더라도 이곳에 ‘구원파 왕국’을 만들려 했다는 것이다.

법인 구성원들이 조성한 마을 어귀에는 ‘본 통행로는 법인의 허가 없이는 아무도 출입할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설치돼 있었다. 당나귀 두 마리가 사육되고 있었으나, 한때 닭을 방목해 길렀다는 부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비닐하우스에도 작물이 재배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경북 청송=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

 시사저널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으로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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