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4.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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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의 사랑

김수환 추기경의 아호는 ‘옹기’다. ‘오물조차 기꺼이 품어 안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망을 담아 지은 것이다. 아호처럼 김 추기경은 세상의 낮은 곳에서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이 책은 김 추기경의 선종 5주기를 맞아 그가 미사·강연·메모 등을 통해 세상에 내놓은 절절한 사랑의 언어를 한데 묶은 것이다.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한국 만화사의 살아 있는 전설 이현세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당신 안의 힘을 믿어라”라는 메시지를 던진 책이다. 고통마저 기꺼이 즐길 수 있는 평생의 직업을 찾는 것의 기쁨, 디지털 시대에도 잊지 말아야 할 아날로그의 힘, 1등이 아닌 인기인이 되라는 당부, 천재(선의의 라이벌 등)와 싸워 이기는 방법, 자신만의 캐릭터 찾기 등을 담았다.

 

 


18세상

중2병, 노스페이스 열풍 등 10대들의 문화를 파헤친 본격 10대 인문서. 왕따, 학교 폭력, 게임 중독, ADHD 등 연일 터져 나오는 청소년 관련 뉴스에도 제대로 된 10대 인문서를 찾아보기 힘든 현실에서 한 가닥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사회에서 구축당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문화를 구축해나가는 10대들의 당당한 초상을 진지하게 들여다본다.

 

 



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 자라

모든 기운을 한 가지 일에만 쏟으면 종종 다른 부분이 희생된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올바른 음식을 먹으면 운동할 기운이 생기고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 숙면은 다음 날 식사를 잘할 가능성을 키워준다. 진정한 건강 비법은 식사·활동·수면의 교차점에 있다. 세 가지 일을 모두 잘하면 더 많은 활력을 얻고 건강하게 오래 살 확률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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