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늙는 법 10가지
  •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 승인 2012.0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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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20만명 베이비부머(1955?63년생)들의 은퇴 시기이다. 그러나 은퇴가 삶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나이가 많다고 퇴물 취급을 받기 일쑤이다. 노인의 정의에 나이는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 미네소타 주 의학협회가 내린 노인의 정의는 이렇다. △늙었다고 느낀다 △배울 만큼 배웠다고 느낀다 △‘이 나이에’라고 말하곤 한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고 느낀다 △젊은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없다 △듣기보다 말하는 것이 좋다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등이다. 같은 나이라도 젊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늙고 병약해 보이는 사람도 있다. 건강하게 늙는 법은 무엇일까?

1. 허리둘레를 줄인다
남자가 36인치, 여자가 32인치를 넘은 경우 올해 최대 목표는 운동과 식이 요법을 통한 허리둘레 줄이기이다.

2. 운동으로 생기 있고 탄력 있는 몸을 만든다
유산소 운동은 1주일에 3일, 1회 운동 시간은 30~60분 정도, 운동 강도는 땀이 충분히 날 정도로 해야 한다. 네 번 운동한다면 두 번은 근력 운동, 두 번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다.

3. 채소·과일 365 캠페인을 실천한다
국민건강365운동본부는 ‘하루 세 번, 여섯 가지 채소와 과일을 5색으로 먹으면 한국인의 6대 암, 5대 생활 습관 병을 예방할 수 있다’라는 내용으로 365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4. 담배를 끊는다
항노화의 최대 적은 흡연이다. 꾸준히 운동하고 채소를 먹어도 담배를 피운다면 모든 노력이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5.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꾸준한 운동은 콜레스테롤, 혈압, 당뇨 조절에 좋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운동이 효과적이다.

6. 아침·저녁 눈꺼풀을 씻는다
아침·저녁 세수할 때 따뜻한 물로 눈꺼풀을 씻어주면서 마사지하면 눈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7. 피부에 보습제를 바른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목욕 직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8. 신문 제목을 읽고 기사 내용을 유추한다
매일 아침 신문의 굵은 글씨, 즉 큰제목이나 소제목을 읽고 기사 내용을 유추하는 연습을 하면 두뇌가 활성화된다.

9.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다
꾸준한 건강검진을 받으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10.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치매 증세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가볍지만, 자식도 못 알아볼 정도로 심각한 사람도 있다. 평소에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나중에 치매 증상이 가볍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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