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해 요가를 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요가는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다이어트는 부가적인 효과이다. 특히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에게는 혈액 흐름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최경아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부 교수는 “특히 은퇴 후 부부가 함께 요가를 하면 가장 바람직하다. 피부를 접촉하고 눈을 맞추면서 요가를 하기 때문에 친밀감이 생기고 웃음을 잃지 않게 된다. 요가에 명상도 포함되는데, 명상은 신체에 행복한 감정을 일으키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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