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섹스리스 탈출 7계명
  • 김민주 (레이디경향 기자) ()
  • 승인 2008.08.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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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주일에 한 번 날짜를 정한다 - 부부 관계를 오랫동안 하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관계에 대한 생각도 둔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1주일에 한 번은 부부 관계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매주 금요일을 부부의 날로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새롭고 신선한 장소를 찾는다 - 모텔이나 화장실, 자동차, 비디오방 등 새로운 곳에서 섹스를 즐기는 것도 좋다.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섹스를 한다면 쉽게 싫증을 느낄 수도 있다. 섹스를 놀이로 인식하고 가끔은 새로운 장소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서로 섹스 스타일을 찾는다 - 부부간 성관계 후에 어떤 체위가 좋았느냐는 등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말을 꺼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조금씩 대화를 하다 보면 서로 성감대를 찾거나 좋아하는 체위 등을 발견할 수 있다. 4 부부간의 ‘비밀 신호’를 만든다 - 간혹 시부모나 아이들 때문에 부부 관계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집안에 가족들이 많을 경우에는 부부만이 알 수 있는 비밀 신호를 만들어서 성관계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물론 집 안에 사람이 많다면 모텔 등 다른 장소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5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져라 -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지게 된다. 대화가 많아지면 서로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고, 부부 관계까지 연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저녁마다 같이 산책을 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6 출산 광경을 보지 마라 - 성에 대한 환상이 깨질 것 같으면 아내의 출산 광경을 보지 않는 것도 좋다. 아내의 출산 과정을 지켜본 남편들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감동적이거나 충격적이라는 것이다. 전자일 경우에는 출산 이후에도 부부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지만, 후자일 경우에는 섹스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7 자기 자신을 가꾸어라 - 결혼 이후 여성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헝클어진 머리에 김칫국물 흘린 면 티셔츠를 입은 채 퇴근하는 남편을 맞이한다. 외부에서 생기발랄한 여성들을 보다가 집에서 축 쳐져 있는 아내를 보면 성욕구가 생길 리없다. 출산 이후 85kg이었던 김 아무개 주부는 30kg를 감량한 후 부부 관계가 2배나 늘었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가꾸는 노력은 부부 관계에 필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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