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로 벌인 ‘쇼 곱하기 쇼’
  • JES UCC팀 ()
  • 승인 2007.08.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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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의 중독성이 놀랍다. 누리꾼들이 귀여운 ‘쇼 곱하기 쇼’ CF 캐릭터에 친밀감을 보이며 해당 광고를 패러디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광복절을 앞두고 시의적절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은 바로 ‘너 빼고 다 달았어’라는 작품이다.
동영상에서는 쇼 캐릭터가 혼자 등장해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하는 사람의 수는?”이란 질문을 던진다. 이어 “국경일엔 태극기, 국경일엔 국경일엔 태극기”란 노래가 이어지면서 태극기를 들고 나타난 캐릭터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끝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태극기를 단다!”라는 말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 영상뿐 아니라, 한 군부대 내무반에서는 군인들이 ‘쇼 곱하기 쇼는 쇼’ 춤을 실사판으로 선보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양한 패러디 UCC를 본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군인들까지도 너무 귀여워 보여요” “국경일에 태극기를 안 달 수가 없겠네요”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에 나올 패러디 작품은 무엇일까.
인터넷에서 일본 아나운서 토사카 준이치(登坂淳一)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토사카는 일본 여성들에게 멋진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NHK의 간판 아나운서이다. 그가 화제가 된 이유는 3개월 사이에 급격하게 늙어버린 그의 외모 때문이었다.
지난 4월만 해도 훈남 아나운서였던 토사카는 7월에 푹 패인 양볼, 튀어나온 광대뼈에 푸석푸석해진 피부로 나타났다. 마치 70대 노인을 방불케 하는 모습에 까맣던 머리는 순식간에 백발로 변해 있었다.올해로 37세인 그의 외모 변화에 일본 사람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토사카는 사람들의 반응 때문인지 최근 머리를 다시 검게 염색했지만 변해버린 얼굴만은 감출 수 없는 모양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원래 머리가 백발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에서부터 “심각한 고민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는 분석까지 반응은 다양했다.
‘그럼 평일에 시험 볼 시간이 없는 사람의 권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독교계에서 종교의 자유를 이유로 ‘일요일은 국가시험일로 정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법률 개정을 추진해 누리꾼들의 반발을 샀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국가인권포럼은 최근 일요일에 국가시험을 폐지할 것을 주장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그러자 대다수의 누리꾼은 “일요일 시험과 종교의 자유는 무관한 사안”이라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한 포털 사이트에는 ‘국가고시 평일 실시 입법 반대’라는 인터넷 청원이 올라와 4일 만에 5천명 정도의 누리꾼이 인터넷 서명을 하기도 했다.
입법을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주5일제를 실시하지 않는 직장도 많기 때문에 입법이 일반 국민들의 시험 볼 권리를 침해한다”라고 반대 이유를 들었다. 또 누리꾼들은 어차피 일요일에 시험이 실시되더라도 교회의 새벽 예배, 저녁 예배 등이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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